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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나니 버블이었던걸 알 수 있던 증거

내가 살면서 어떤 시점이 버블인지 아닌지는 그 순간에는 절대 알 수 없을거다.왜냐면 그때보다 더 큰 버블이 생기면 그것만 기억하지 그 전은 기억하지 못하니깐하지만 지난 코로나 2020년 3월 이후 풀린 어마어마한 돈이 만든 코로나버블은 2022년 확실히 정점이었는데 그 증거로 나는 이걸 꼽고싶다. 백화점에서 명품을 사려고 줄을 서고, 줄만 서는게 아니라 대기표를 받고, 심지어는 대기줄을 서는 알바가 등장하고, 명품샵에서는 물건을 돈준다고 파는게 아니라 자신들이 면접심사를 보듯이 골라서 판매를 했다는 점. 세상에... 돈을 준데도 안판다니 이게 말이 되는소린가? 그리고 더 황당한건 신발도 웃돈을 얹어 주어야 살 수 있고 그마저도 물량이 부족해서 부르는게 값이었던 시절. 그 때가 버블이지 뭐가 버블일까? 골..

카테고리 없음 2024.08.09

리세션 recession 이 오고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주식시장은 큰 폭의 하락마감을 하였다. (한국시간 금요일 저녁 9시 - 토요일 00:00이후) 물론 그 전에 한국 코스피 코스닥 양시장 역시 엄청난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마감했는데, 이는 비단 우리만이 그런게 아니라 일본 중국 홍콩 유럽 전세계 모든 증시가 파랗게 질려버린 하루였다. 블랙프라이데이를 연상케 하는 수준의 거친 낙폭이었고 모든건 FED 정례회의가 큰 무리 없이 종료되고 난 뒤 발표된 실업률 지표가 예상치를 웃도는 4.3%를 보이면서 미국의 경기침체 리세션이 다가오고 있음을 아니 이미 왔고 페드의 대응이 한발 늦었다는 시장의 반응이었다고 해야 하겠다. 재미있는건 일본 엔화는 급락하는 반면, 한국 원화는 급등했다는 거다. 물론 절대 레벨이 높았던 원화의 가치가 올라갔지만 전체적인..

카테고리 없음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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